영천 노포맛집 제일손칼국수ㅣ칼국수와 돼지껍데기 꿀조합 내돈내산 후기

영천 노포 맛집(내돈내산)
제일손칼국수
제일손칼국수 위치 및 기본 정보
제일손칼국수경상북도 영천시 우로들길 11-2이 블로그의 체크인이 장소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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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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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영천시 우로들길 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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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
10:00~21:00(월요일 정기휴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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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번호 |
054-334-426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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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
가게 앞 엄청 넓음 | |

저는 배가 고플 때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늘 칼국수인데요.
친구가 여긴 꼭 가봐야 한다고
얼마나 이야기하던지...
드디어 영천시장 근처 노포 분위기 물씬 나는
제일손칼국수에 다녀왔답니다.
외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 외관부터
노포 감성이 물씬 풍겨서
처음부터 기대가 되었어요.
(나는야! 노포 러버! ♡♡♡)

방문하시려는 분들은
월요일은 정기휴무라 살짝 피하셔요.
주차장

무엇보다 주차장이 정말 널찍해서
그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내부



실내는 크게 꾸민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동네 단골 식당처럼 편안한 분위기랍니다.
안쪽에는 단체 손님을 위한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요.
메뉴

메뉴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손칼국수와 손수제비,
그리고 제일손칼국수의 인기 메뉴
돼지껍데기까지 세 가지를 주문했답니다.
음식 사진

제일 먼저 나온 건 돼지껍데기였는데요,
사장님께 아~~주 아~~주 맵게 해 달라고
강력하게 부탁드렸답니다.



상추와 고추, 마늘도 함께 나오니
쌈 싸먹기 딱 좋았어요.
양념은 달달함보다는 적당히 매콤하고
짭조름한 편이라
칼국수랑 찰떡궁합이었어요.




쫀득쫀득 말랑말랑한 식감 덕분에
정신없이 집어먹다 보니
어느새 접시가 비워져가고 있었답니다.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었어요.

접시 다 비우기 전에 언능
맥주를 주문해야겠죠?! :D

이제 국수 차례!
국물 색깔은 진하면서도 맑은 편이였어요.
한 숟갈 떠먹어 보니,
멸치와 채소로 우려낸 듯한
깔끔한 맛이 확 느껴졌어요.

손수제비 역시 직접 반죽해서
바로 뜯어 넣는다고 하셨는데,
두께가 일정하지 않아서
더 집밥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 모두
직접 손으로 빚은 면이라
밀가루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고,
담백한 국물과 잘 어울려서
끝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호호 불어가며 국물 한 숟갈,
면 한 젓가락 먹다 보니
어느새 그릇이 클리어 되어 있더라고요.
영천에 이런 정직한 칼국수 맛집이 있었다니,
캬~~ 새삼 반가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영천에서 따끈한 국수 한 그릇이 생각나시거나,
영천시장 근처에서
가볍게 술 한 잔 곁들일 곳을 찾으신다면
제일손칼국수에 한번 들러 보세요.
착한 가격에 배는 든든해지고,
먹다 보면 왜 여기가 영천 노포 맛집으로 불리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실 거예요.
이상, 오늘도 누군가의 하루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진심을 담아 기록한 블로거 연주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