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산 니코 하몽으로 간단 브런치, 하몽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 만들기
스페인산 니코 하몽으로 간단 브런치
하몽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 만들기
주말에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면서
수입 식재료 코너에서
스페인산 니코 하몽을 사 왔어요.
얇게 썰린 하몽이 한 상자에 4팩,
진공포장으로 들어 있더라고요.
한 팩은 이미 먹어서 사진에는 세 팩만 남았네요 :)
하몽은 소금에 절여 오랜 시간 건조하고
숙성시킨 스페인의 대표적인 전통 생햄인데요,
짭조름하고 깊은 감칠맛이 나고,
간단히 빵이나 비스킷 위에 올리기만 해도
근사한 요리처럼 보인답니다.
저는 샌드위치에 넣거나
와인 안주로도 자주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하몽과 아보카도로 간단하게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어요.
짭조름한 하몽과 아보카도의 조합은
정말 맛없없 조합이에요.
그럼 바로 하몽 아보카도 샌드위치 만들어 볼게요~~
준비물
바게트
아보카도 1개
하몽 슬라이스
레몬즙 약간
올리브오일
후추 약간
아보카도를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수저로 과육을 파낸 후, 얇게 편 썰어 주세요.
바게트를 팬에 바삭하게 구워 주세요.
구운 바게트 위에 아보카도 슬라이스를 올리고
그 위에 하몽을 한 장씩 올려 주세요.
하몽은 익히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 돼요.
하몽 슬라이스 사이에 유산지가 끼워져 있어서
한 장씩 떼어 쓰기 편리해요.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르고
후추를 뿌려 주면 완성!
부드러운 아보카도랑 하몽의 짠맛이 부드럽게
중화돼서 단짠의 밸런스가 정말 좋아요.
마지막에 뿌린 레몬즙은
하몽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상큼해요.
지난 주말에는 하몽으로
핑거푸드를 만들었었는데요,
전에 티라미수를 만들고 남은
마스카포네 치즈를 살짝 바르고
그 위에 하몽을 얹었는데,
와인 안주로 정말 최고였어요.
하몽은 바게트, 토스트, 크래커
어디에나 어울리는 만능 재료예요.
별다른 조리 없이도 짭조름한 감칠맛의 하몽으로
고급스러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음식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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