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장군동 뼈구칠 마산의료원 창원지방법원 마산세무서 합포구청 근처 맛집
뼈구칠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6길 3 1층 뼈구칠이 블로그의 체크인이 장소의 다른 글
장군동 뼈구칠입니다
주소는 완월동에 가까운가 봅니다
근데 장군동 하천 근처라
보통 이동네 사람들은 아마 장군동으로
알고 있으실 듯...ㅎㅎ
반박시 님들 말이 다 맞음 ㅎ
마산의료원부터 지방법원 세무소,
그리고 합포구청까지
병원과 관공서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마 낮에 점심먹으로 많은 사람이 몰릴듯한..
그런 느낌이네요 ㅎㅎ
그런데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엔 조금
자그마한 가게입니다
작기는 합니다만 뭔가 넓직한게
식사하기는 좋은거 같아요
일부러 테이블 배치를 넓게 하신듯...ㅎ
크리스마스가 오기는 오나보네요
어느 가게를 가나 트리장식 ㅎㅎ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와서
오늘 술을 좀 뽀개볼 생각입니다 ㅎ
병따개가 깜찍하네요
불도 들어와요 ㅎㅎ
메뉴를 보고 보통맛으로 주문합니다
매운맛에 도전해 보고 싶으나...
이번엔 술을 먹으로 온거니까
무모한 도전은 다음에 밥먹으로 올때
도전해 보기로...ㅋ
주문하고 바로 소맥으로 스타트
기본찬과 앞접시가 세팅됩니다
개인 국그릇이 같이 나왔는데
이건 뼈담을때 쓰는건가...싶었는데
된장찌개가 나오더라구요 ㅎ
그거 덜어 먹는 용도였네요 ㅎ
개인 접시 세팅하고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지만
게가 실하게 들어 있네요
꽃게된장이야 뭐 말해뭐합니까 ㅋ
맛이 없을 수가 없죠 ㅎ
메인메뉴가 나옵니다
우리는 중자로 주문했는데
뼈가 7조각이 나왔어요
7조각이 좀 적어 보이지 않나 싶었지만
뼈 하나하나에 살이 엄청 붙어 있어요
두개만 먹어도 배가 부른듯...
날치알 주먹밥을 주문했는데
보자마자 섞는다고
처음 나왔을때 비주얼을 놓쳤....ㅋㅋㅋ
이미 놓쳤으니 마구 비빔 ㅋ
야무지게 비벼서 먹어봅니다
딱 아는 그맛입니다
꼬소하고 짭짤하고 ㅎㅎ
술병이 늘어 납니다ㅎㅎ
근데 배가 불러서
술이 많이 안들어 가네요
다 먹고 나니 눈에 들어오는 장갑
수저있는곳에 장갑이 있었는데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살이 잘 발라져서
안써도 될듯 합니다
생각해보니 처음 들어오자마자
직원분이 이거 안내해 줬는데
그냥 흘려 들었었네요 ㅋㅋㅋㅋ
결국 다 못먹고 포장...ㅋㅋㅋㅋ
뼈가 두덩이 남았는데
2차도 가야하니 억지로 먹지말고
포장해가기로 합니다
농담삼아 직원분께 밥 비벼먹어야하니까
양념좀 넉넉하게 담아 달라고 했는데
다음날 열어보니 진짜 넉넉하게
담아 주셨네요
다음날 아침에 밥 비벼서 야무지게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술취한 아저씨들이 이상한 주문해서....ㅎㅎ
다음엔 제정신으로 조용히 밥만 먹고 올께요 ㅎ
장군동 뼈구칠이었습니다
아 완월동이라 해야하나...
암튼 여기는 술집이라는 느낌보다는
밥집이라는 느낌이 더 강한 곳이기는 해요
그런데 술먹기도 좋은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 테이블을 더 넣어서 공간 활용을
더 할 수도 있겠지만 테이블간 공간이
넓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보통맛으로 먹었는데 적당히 매콤해서
물리지않게 먹을 수 있었네요
다음엔 매운맛 도전!!!.......보다는
그냥 간장맛 먹어보고 싶네요 ㅋㅋ
매운맛 도전은 이제 그만...
어딜가나 매운맛 먹고 고생한거 생각하면...ㅋ
아무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엔 간장맛 먹으로 갈께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