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냄비로 끓이는 김치어묵전골, 캠핑감성 꼬치어묵


한 냄비로 끓이는 김치어묵전골 레시피
캠핑감성 꼬치어묵전골
오늘은 잘 익은 새콤한 김치를 넣고
김치 어묵 전골을 만들어 봤어요.
가래떡을 꼬치에 끼우고,
어묵도 꼬치에 끼워서 준비했더니,
캠핑이나 포장마차에서 먹는 것 같은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냄비 하나에 재료들을 넣어 끓이기만
하면 돼서, 쉽게 만들 수 있었는데,
든든하기까지 했답니다.
육수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면 더 좋았겠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어묵에 같이 들어 있는
어묵 스프를 이용해서 끓였어요.

여기에 김칫국물 한 국자를 넣어서 끓였더니
칼칼하면서도 시원~~하답니다.
그럼 따끈하고 시원한 김치 어묵 전골,
한 냄비 끓여볼게요~~

준비물 (2인분 기준)
납작 어묵 2장
모둠 어묵 200g
가래떡 2개 (약 15cm)
김치 1컵 (잘 익은 김치)
김칫국물 한 국자
양파 1/2개
대파 1대
멸치 다시마 육수 700ml
(또는 물 + 어묵 스프 1포)
양념 재료
국간장 2T
맛술 2T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T
후추 약간




어묵은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주세요.
기름기가 빠지면서 국물 맛이 맑고 깔끔해져요.

가래떡은 자르지 않고 그대로 꼬치에 끼워주고,
어묵도 꼬치에 끼워 준비해 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요.


냄비에 먼저 우동을 넣고
꼬치에 끼운 어묵과 가래떡, 양파, 대파,
팽이버섯을 가지런히 둘러 담아 주세요.


김치를 한 입 크기로 썰어 넣고 육수를 부어 주세요.


국간장, 맛술, 고춧가루, 어묵 스프도
모두 탈탈 털어 넣어요.




다진 마늘을 넣고, 우동이 잘 풀어지고
어묵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10분 정도 끓이면 완성~
마지막에 후추!!



저는 간을 더하지 않아도
이대로 간이 맞았는데요,
혹시 싱거우면 김칫 국물이나
국간장으로 맞춰주세요.

식탁에 올리기 전에 쑥갓을 올려주면
보기에도 예쁘고 맛있겠지만,
저는 없어서 패스~~ :)
식탁에 냄비째 올려놓고
각자 어묵 꼬치 하나, 떡꼬치 하나,
시원한 김치 국물을 한 국자씩 떠먹다 보니
금세 바닥이 나더라고요.


잘 익은 김치를 넣어서 국물 맛이 시원하고
요즘 독감도 유행이라 따끈하고 시원한
김치 어묵 전골 한 그릇 먹고 나면
기운 날 것 같아요.
고춧가루만 조금 줄이면 아이들도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냄비 하나로 끓여 내는 거라서
미리 재료를 준비해 두었다가
육수만 부어서 끓이면 되니까
캠핑요리로 챙겨가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음식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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